KEC지회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출입방해금지가처분신청> 조정이 성립되었다. 1111일 10시 서울중앙지법 50부에서 노사와 양측의 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내용에 합의했다.
이로써 직장폐쇄 이후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출입이 차단되었던 지회 조합원들의 노조사무실 출입이 허용된 것이다.
노조지회의 모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는 않았으나 KEC지회 조합원 뿐 아니라 전국금속노조, 민주노총 조합원과 그 위임을 받은 자들의 출입이 허용되었고 그간 단전 단수와 화장실 봉쇄로 반 인권적이란 비난을 받아왔던 회사에 정문 옆 웰클럽의 화장실을 자유롭게 활용 할수있게 되었다.
이로써 KEC지회는 용역투입과 직장폐쇄로 노조사무실을 빼앗긴지 44일만에 노조사무실이 정상화 됐다.


중부취재본부 양진우 기자

양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