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해 계양구청과 계양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이 합동으로 교통체계 및 시설물 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997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최근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장기, 귤현, 동양, 살나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하여 지난해에는 총 41건의 교통사고로 7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 6월에는 동양동 주공아파트 사거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에 설치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안전성과 편리성에 대한 재점검이 요구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점검에서는 ▲교통장애물과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등 일반적인 도로여건에 대한 사항 ▲]과속방지시설 등 도로안전시설물 ▲각종 교통시설물의 훼손여부 등을 조사하게 되며,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고 「2011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 제거와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