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1동통장자율회, 삼산경찰서 “아동안전보호관”으로 위촉

삼산1동 통장자율회(회장 정연화)는 지난 24일 삼산1동주민센터에서 삼산1동장, 갈산지구대장, 삼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경찰서 “아동안전보호관” 위촉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아동안전보호관은 최근 맞벌이, 핵가족화에 따른 아동보호체계약화로 방어능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밝은 통장이 “아동안전보호관”으로 활동해 아동범죄 발견 시 즉시 신고 및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범죄예상취약지에 대한 개선의견을 경찰서에 전달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정연화 회장은 “우리 동 38명의 통장들이 관내 곳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우리 자녀가 안전하게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게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아동안전보호관”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보였다.

한편 위촉식 후에는 통장과 경찰서 관계자와의 “아동 안전 보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가 마련해, 지역주민 모두가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시자의 역할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