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가정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경제적부담 해소 기대...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사회서비스사업일환으로 관내 출산가정에 소득, 재산을 고려하여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7일 연천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저소득가정의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이하의 출산가정으로 4인가족 기준 건강보험료 부담금이 5만 2760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한부모 가정, 여성장애인산모, 결혼이민자가정, 셋째아이 이상의 산모 및 신생아는 소득재산 등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보건의료원장이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출산예정일 6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건강보험증사본/가족관계증명서(결혼이민자가정),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건강보험공단발급/본인확인), 통장사본 및 신분증(운전면허증/외국인 등록증), 출생증명서(출생후신청시) 등의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839-4068)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출산 후 2주간(쌍생아는 3주) 도우미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식사, 좌욕, 유방관리, 방청소와 신생아 돌보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9만2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도우미 공급으로 서비스 지연을 방지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올해 90명의 지원목표 중 8월말 현재 57명을 지원했으며,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및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저 출산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CNB/장홍만 기자

CNB/장홍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