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 정확하게 6시 35분에 강화도 남단에 상륙을 했다. 서울도 예외는 아니어서 긴장해야 한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초·중 등교시간도 2시간 연기됐다.

이번 강풍은 10년 이후 서울 도심을 직접 타격하는 태풍을 맞는 것이다.

현재 강한 바람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강한 바람이 불어 점차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호선 양방향이 모두 통제되고 있고 오늘 새벽 6시25분쯤 지하철 2호선 당선역에서 합정역으로 가는 방향에서 지하철 2호선이 당산철교에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정상화로 복구된 상태다.

오늘 서울지역도 새벽 3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이 됐다. 현재는 경보로 바뀐 상태다.

자정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직까지 침수피해는 없다.

하지만 강한바람때문에 가로수가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가로수가 무너지면서 인왕산이 통제되고 있고 올림픽대로 동호대로 진입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지금 처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태풍은 현재 강화를 상륙해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는 상태다.

오늘 오전 수도권을 모두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엔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취재/김광수 기자

특별취재/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