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자리창출 평가결과 시부에서는 포항, 군부에서는 칠곡군 1위
포항시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10년 상반기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시부 1위로 선정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도에서 올해 상반기동안 일자리와 관련해 전반적인 업무평가를 실시한 결과, 가용자원동원과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민간부문 일자리지원, 추진과정의 노력정도 등 4대 분야 34개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도내 시단위 중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오는 9월중에 이번 평가에서 군부 1위를 한 칠곡군과 함께 시상금 3백만원과 트로피를 수여 받는다.
그동안 포항시는 올해 일자리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희망근로, 공공근로 등 공공부문 일자리 마련과 일자리종합센터 개소, 상반기 채용박람회 개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취업지원 최일선 창구 구축 등 지역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상금은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거나 불우이웃돕기 등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중점추진방향으로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청년실업자 해소와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고용상황이 타 지역에 비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5월 20일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이 지역의 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취업으로 연계한 실적이 우수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