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여에 걸쳐 준비한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가 ‘百濟 하늘아래 다시 서다’라는 모토로 13일 월요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는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2010 세계대백제전과 이후 문화단지 관람을 도민들에게 사전 홍보하기 위해 서둘러 누리꾼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문화단지를 대표하는 사비성, 능사, 위례성 등의 대표이미지로 메인화면을 구성하였으며 좌측의 메뉴는 왕궁의 기둥 및 초석과 백제전통건축양식이 하향식 구조를 표현하였다.

또한 문화단지탐방, 관람안내, 정보마당, 알림마당, 문화단지소개의 대메뉴로 알차게 짜여져 있어, 문화단지 건축물에 대한 설명, 찾아 오시는 길, 관람코스 등 문화단지를 멀리서도 한 눈에 둘러 볼 수 있도록 구성 하였다.

이와함께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는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 및 보강하여 외국어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하는 등 1400년전 백제의 부활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창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백제문화권사업소는 이번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 오픈과 겸해 퀴즈이벤트를 마련하였는데 퀴즈문제의 정답을 맞춘 홈페이지 방문객 50명에게는 백제문화단지 입장권 2매씩을 추첨하여 제공하며, 홈페이지 곳곳에 숨어있는 정답힌트로 재미를 더하고 있어 보다 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백제문화권관리사업소(소장 박국진)는 “이번 백제문화단지 홈페이지의 오픈은 누리꾼들에게 백제문화단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잊혀져가는 백제의 훌륭한 문화유산과 정신세계를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채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