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개인·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2010년 제6회 푸른성장대상」시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로 청소년 업무가 이관된 후 처음 추진되는 2010년 제6회 푸른성장대상은, 활동(참여 포함), 복지, 보호(인권 포함) 부문에서 5년 이상 공적이 있는 자 중 선발된 각1명(개) 개인 또는 단체에게 대상이 주어지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ㆍ격려하고자 올해 처음 신설한 청소년 부문은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 중 10인(개) 이내를 선발, 시상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①사이버 공간에서의 바른 청소년 문화 조성(청소년 언어 순화, 악플 없애기 활동 등) ② 청소년 상호 간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또래 지킴이, 또래 상담 등) 등 청소년 건전 문화 조성에 기여한 청소년을 발굴할 예정이다.

활동, 복지, 보호 부문 대상의 경우 개인 수상자는 10백만원, 단체 수상자에게는 15백만원이 수여되고, 청소년 부문은 동아리 수상자의 경우 1백만원, 개인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① 10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② 청소년 분야의 활동이 있는 기관 또는 단체 ③ 국가,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이 추천할 수 있으며,　수상 후보자 추천서는 9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우편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11월 23일에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초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우리 사회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푸른성장대상」을 통해 이러한 분들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NB국회방송/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