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다발지역 구급차 배치 및 각 시군 임시주차장 마련

전라북도는 추석을 맞아 원활하고 안전한 귀성ㆍ귀경길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한다. 추석 연휴를 전후로 쉬는 기업체가 많아짐에 따라 예년보다 긴 연휴가 될 것으로 예상,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충하고 시ㆍ군별로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우회도로 입간판과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시외버스ㆍ철도ㆍ여객선 운항 횟수 증편 운행
연휴기간 시외버스는 하루 274회 운행을 393회로 늘리고 철도는 호남선 10회, 전라선 8회, KTX 2회를 각각 증회한다. 시내·농어촌버스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증회하고 택시의 부제도 해제키로 했으며 여객선 운항도 12회 늘려 운항된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가 많은 지점을 중점 관리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에는 구급이나 견인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사고 대비 체제도 강화한다.

또한 원활한 귀성객 수송 및 고속버스환승 이용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고속버스 환승 운영이 일시 중지된다.
이는 설ㆍ추석 등 명절 특송기간에는 출발지부터 고속버스 만차가 많이 되어 환승을 하기 위해 장시간을 대기하거나 휴게소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의 이유로 운영을 일시 중지키로했다.
현재 호남축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경부축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 휴게소상ㆍ하행 6개소에 운영되고 있는 고속버스 환승이 추석 연휴 동안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전북취재본부 신금섭 기자

전북취재본부 신금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