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사와다 잇세 전 구마모토현지사 부부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왼쪽부터 추한철 투자통상실장, 홍만표 동아시아담당, 우오즈미 히로히데 前 참의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사와다 잇세 前 현지사 부인, 안희정 충남지사, 사와다 잇세 前 현지사, 유흥수 前 충남지사, 구본충 행정부지사, 김돈곤 국제협력과장.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10월 2일 유성호텔에서 27년전 충남도와 구마모토현(熊本?)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던 양 도?현지사님과, 민간차원에서 교류협력에 적극 공헌하셨던 분들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지사는 27년전 충남도는 물론 광역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 자매결연을 맺었던 유흥수 前 도지사(제21대), 사와다 잇세(?田 一精, 89세) 前 현지사(제42~44대)와 당시 한?일친선협회장으로 활동한 이인구 회장, 우오즈미 히로히데(魚住 汎英) 前 참의원 등 교류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분들을 초청하여 공로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는 구마모토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27년 동안 국제행사 등 계기 때마다 양 도?현지사님을 비롯한 많은 도?현민들의 상호 방문을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누어 왔고, 행정, 체육, 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 세계대백제전 개막식(9.17.)에 가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구마모토현 지사가 현민 100여명과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사와다‘ 前 지사는 한국을 사랑하는 구마모토현내 모임인 “무궁화” 회원, 구마모토현 퇴직공무원 모임인 “하나마타” 회원 50여명과 함께 세계대백제전을 관람하는 등 충남도와 깊은 우정을 과시하였다.

사와다 지사 일행은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10월 4일 귀국한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