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 참가하는 체류 외국인

경산경찰서(서장 김상근)에서는2010년 전반기에 시행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 이어, 6일부터 경산시청 사회복지과 다문화가족원센터와 협조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외국인운전면허 교실”을 시작하였다.

전반기에 실시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1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9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교육을 희망하는 이주여성들의 문의가 쇄도하여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홍보와 접수를 거쳐 2010년 하반기 운전면허교실을 열게 되었으며, 필리핀인 영어강사 1명을 포함한 22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의 이론교육을 거쳐 학과시험에 응시하고, 학과시험 합격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전문학원과 연계하여 면허취득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의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재와 통역 요원을 활용하여 실시를 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의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경산경찰서에서는 본 강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관내 체류 외국인 및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황경호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