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수) 22:38
| 세계대백제전 개막 23일만에 관람객 260만 돌파 임춘형 기자 |
| 2010년 10월 11일(월) 0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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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대백제전을 찾은 외국인이 전통혼례 체험을 하고 있다.
절정의 무드로 치닫고 있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대향연’ 2010세계대백제전이 당초 입장객 목표치를 넘어서며 각종 기록을 쏟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개장 23일째인 10일 오전 현재 유료관람객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당초 목표인 260만명을 크게 돌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인 9일 조직위가 최종 집계한 관람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이날 하루 19만9천910명이 방문, 누적 관람객 277만4천223명을 기록했다.
1일 관람객 기록인 동시에 당초 목표치인 260만명을 17만4천여명 넘어선 기록. 하루 평균 12만6천명꼴인 셈이다.
이날은 또 유료 11만2천519명이 입장, 무료 관람객 8만7천391명보다 많아 지난 5일(개장 18일차)부터 이어진 무료입장객 대비 유료 입장객 초과현상이 계속됐다. 행사가 막판에 이르면서 예매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기세는 10일 오전 들어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키 어려운 실정이다.
10일 오전 주행사장 가운데 하나인 공주 축제예술마당에는 터키 후세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카히르 코냐광역시장, 에르덴 코냐시 문화국장 등 시 관계자 등 10명이 세계역사도시전을 참관하는 등 국내외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조직위 최석원 위원장은 이들을 공주시내 한 식당으로 초청, 오찬은 제공하고 이번 세계대백제전에 터키가 27개 나라가운데 한 국가로 참가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코냐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터키 역사도시 코냐는 이번 행사에 세계역사도시전에 참가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 부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같은 관람 현상 속에 입장권 현장판매도 꾸준히 증가, 9일 하루동안 일 최고 기록인 1만5천438매가 판매돼 사상 처음으로 1일 1만매를 넘어서는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장권 만패치는 이날 현재까지 총 18만7천475매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상공연 사비미르는 외야 500석을 증설했음에도 현장에서 입장권 구입에 애를 먹었으며, 미처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200여명의 외지 관광객들은 아위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공주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의 영예의 대상은 의당면에 돌아가 시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 감격을 누렸다. 우승은 신풍면, 장려상은 우성면이 차지. 일본 자매도시인 야마구찌시에서 39명, 모리야마시에서 38명도 퍼레이드에 참가,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주요 인사가운데는 최민호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이자 소청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일본 모리야마시 다카다마사시 의장일행, 임성호 육군 32사단장, 김형근 충청북도의회의장 등이 부여과 공주 축제의 장을 다녀갔다.
일본 시가현에서는 100명이 단체 관람했으며, 서울 국제 여성클럽(대사관 직원)에서 35명, 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97명 등도 관람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은 주말임에도 공주대 245명, 공주사대부고 198명, 공주 한일고 161명, 갑사유스호스텔 187명, 인천 4H회 122명 등 16개 학교와 118개 단체 관람이 이어져 관람객 폭발을 견인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운영 분야는 운영요원 교육, 편의시설 보완 등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수상공연 부여 사비미르는 11일 공연을 끝으로 일반 유료 공연이 마감되고, 12일에는 우천 등으로 공연시작이 늦어진데 따른 부여군민위안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관람객 입장에 의한 사고 등을 우려, 부여군민 중 기초수급자 가족들을 위한 밤으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측은 이들에게 이미 초대권을 발급,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서만 입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절정의 무드로 치닫고 있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대향연’ 2010세계대백제전이 당초 입장객 목표치를 넘어서며 각종 기록을 쏟아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개장 23일째인 10일 오전 현재 유료관람객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당초 목표인 260만명을 크게 돌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인 9일 조직위가 최종 집계한 관람객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급증하면서 이날 하루 19만9천910명이 방문, 누적 관람객 277만4천223명을 기록했다.
1일 관람객 기록인 동시에 당초 목표치인 260만명을 17만4천여명 넘어선 기록. 하루 평균 12만6천명꼴인 셈이다.
이날은 또 유료 11만2천519명이 입장, 무료 관람객 8만7천391명보다 많아 지난 5일(개장 18일차)부터 이어진 무료입장객 대비 유료 입장객 초과현상이 계속됐다. 행사가 막판에 이르면서 예매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기세는 10일 오전 들어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키 어려운 실정이다.
10일 오전 주행사장 가운데 하나인 공주 축제예술마당에는 터키 후세인 국회의원을 비롯해 카히르 코냐광역시장, 에르덴 코냐시 문화국장 등 시 관계자 등 10명이 세계역사도시전을 참관하는 등 국내외 인사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조직위 최석원 위원장은 이들을 공주시내 한 식당으로 초청, 오찬은 제공하고 이번 세계대백제전에 터키가 27개 나라가운데 한 국가로 참가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코냐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터키 역사도시 코냐는 이번 행사에 세계역사도시전에 참가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 부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같은 관람 현상 속에 입장권 현장판매도 꾸준히 증가, 9일 하루동안 일 최고 기록인 1만5천438매가 판매돼 사상 처음으로 1일 1만매를 넘어서는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장권 만패치는 이날 현재까지 총 18만7천475매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상공연 사비미르는 외야 500석을 증설했음에도 현장에서 입장권 구입에 애를 먹었으며, 미처 입장권을 구입하지 못한 200여명의 외지 관광객들은 아위움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공주 대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의 영예의 대상은 의당면에 돌아가 시상금 200만원을 부상으로 받는 감격을 누렸다. 우승은 신풍면, 장려상은 우성면이 차지. 일본 자매도시인 야마구찌시에서 39명, 모리야마시에서 38명도 퍼레이드에 참가,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주요 인사가운데는 최민호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이자 소청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일본 모리야마시 다카다마사시 의장일행, 임성호 육군 32사단장, 김형근 충청북도의회의장 등이 부여과 공주 축제의 장을 다녀갔다.
일본 시가현에서는 100명이 단체 관람했으며, 서울 국제 여성클럽(대사관 직원)에서 35명, 순천향대 외국인 유학생 97명 등도 관람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은 주말임에도 공주대 245명, 공주사대부고 198명, 공주 한일고 161명, 갑사유스호스텔 187명, 인천 4H회 122명 등 16개 학교와 118개 단체 관람이 이어져 관람객 폭발을 견인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운영 분야는 운영요원 교육, 편의시설 보완 등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수상공연 부여 사비미르는 11일 공연을 끝으로 일반 유료 공연이 마감되고, 12일에는 우천 등으로 공연시작이 늦어진데 따른 부여군민위안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과도한 관람객 입장에 의한 사고 등을 우려, 부여군민 중 기초수급자 가족들을 위한 밤으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측은 이들에게 이미 초대권을 발급,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서만 입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