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취업전문기관 (주)코잡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2010 대구경북 여성 및 고령자 채용박람회”가 지역의 취약계층인 여성 및 고령구직자들(55세이상)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범어역 지하상가(대구 수성구 소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주)엔유씨전자, 잘만정공(주), 경주교육문화회관호텔, 경북광유 등 대구경북 지역의 30개사에서 264명을 채용하기 위해 현장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이외 현장 참가가 어려운 30개사에서 15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자 채용 알림판 참가신청을 하여 모두 60개사에서 414명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채용 참가기업 30개사의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제조관련 업체가 10개사 53명, 서비스업(호텔, 의료, 교육) 13개사 88명, 사업 지원업 6개사 121명, 기타업종 1개사에 2명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며, 모집인원 264명의 직종별 현황으로는, 사무 및 영업관리직(경리, 국내외영업 등)이 18명, 서비스직(호텔, 교육, 상담, 캐셔) 116명, 생산 및 단순노무직(제조생산, 환경미화, 주유관리 등) 100명, 의료보건직(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18명, 기능/기술/연구직(디자인, 개발, 공무 등)이 12명을 모집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인 · 구직자 현장면접 외에도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구지역 여성새로 일하기센터 3개소에서 여성 취업상담관 운영 및 고령자 취업상담, 취업서류클리닉 및 이미지 메이킹, 무료증명사진 촬영, 창업지원 상담 등의 각종 부대행사가 병행된다.

또한, 구직자들에게 사전 참가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박람회 홈페이지(www.jobfestival.kr) 또는 취업포털 코잡(www.cojob.net)를 통해서 12일부터 20일까지 참가업체에 대한 정보(업종, 모집직종 등)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행사 개최장소는 최근 준공한 범어역 지하상가에서 개최함으로써, 지하상가의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되며, 별도 주차장이 제공되지 않는 관계로, 참가자들은 지하철(2호선 범어역)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CNB 이미진 기자

이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