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세계 최대의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지역 27개국 한인경제인들로 구성된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에서 주관하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한 “2010 한국기업인 초청 유럽 수출박람회”에 남원시 농특산물 7개업체 제품이 참가하여 전통주, 만두, 음료 등 15만불 수출계약으로 크리스마스에 맞춰 유럽에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며 허브차, 홍삼제품, 장류, 생활목기는 유럽 뿐만아니라 아프리카바이어와 60만불 수출구매협약(MOU) 체결을 이루는 등 남원 농특산물 우수성을 유럽지역에 알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남원시 유럽수출박람회 참가는 남원이 고향이며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방준혁회장이 지난 8월 남원을 방문하여 남원 수출기업인들과 1차적으로 수출간담회를 가진후 남원 농식품 수출기업인들을 유럽수출박람회에 초청하여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이 현지거주 한인경제인 뿐만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바이어들에게도 많은 호평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남원시 참가업체는 아시아식품을 직접 수입하고 유통하는 독일 및 네덜란드 대형유통회사를 방문하여 남원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을 가져 2011년 1월중 회사관계자가 남원을 방문하여 공장시찰은 물론 구체적인 수출상담을 갖기로 합의하였다.

이로인해 남원시는 유럽지역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수출계약을 위해 수출업체와 긴밀한 협조로 수출대상국가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 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등 해외시장개척 지원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갈것이라고 한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