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동절기 북방철새 이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에서는 기존 동절기 특별방역에서 연중 상시 방역으로 AI 방역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북방철새 도래시기인 10월에서 11월, 통과시기인 3월에서 4월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설정하여 방역대책 추진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 이에 따라 지난 9월에 닭, 오리 사육농가 대상으로 AI 방역교육을 완료하였으며 매월 1회 SMS(문자메세지)를 통해 홍보를 하고 가금농가의 자율소독을 위해 소독약품 2,000㎏, 생석회 40,000㎏를 공급할 계획이며 소규모 가금농가는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한다.

○ ‘08년 재래시장에서 AI가 전파된 점을 감안하여 재래시장에서 살아있는 닭, 오리 판매를 자제하고 재래시장내 소독을 하고 재래시장 가금 운송차량 11대에 대하여는 매주 목요일 시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농가 자율소독 강화를 위하여 수시로 농장 소독장비운영상태 및 소독실시기록부 작성등을 중점 점검하고 적발시 과태료처분 및 보조사업 중단등 강경 대처할 예정이다.

○ 시 관계자는 “양축농가의 자발적인 소독실시 및 소독강화 등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자체방역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AI 의심 징후 발생시 언제라도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하며, 질병발생 방지를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