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17일 연희배수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0 서구청장배 인라인트랙대회』를 개최했다.

친숙한 생활체육 종목중의 하나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라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친목 도모 및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스케이팅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힘과 기를 맘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멋진 승부를 겨루어 이날 경기장을 찾은 동호인 및 가족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 주최 기관인 인천 서구청은 그동안 직장인 인라인롤러부를 운영하며 매년 각종 경기 참가와 정기적인 무료 강습 등 인라인스케이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온 기관이라는 점에서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7개 동호회 및 단체,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포인트제로 가린 단체전 종합우승은 인천 서구 동호회팀이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부천 프리존, 3위는 팀STS가 차지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꾸준한 저변확대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인라인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더 많은 동호인과 주민이 인라인의 매력을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