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들의 문제를 예방차원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부여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출범식을 22일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이용우 군수, 김화순 경찰서장, 오선규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1388홍보용 동영상 상영과 운영협의회 위원, 실행위원회 위원 등에 대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필수연계기관인 부여군청, 부여경찰서, 부여교육지원청, 노동관서, 보건기관, 청소년지원시설 등 7개 기관이 위기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은 고민과 갈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및 조정, 연계기관 및 청소년지원센터 협조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지원, 쉼터운영, 법률자문, 교육지원 등 각종 맞춤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용우 군수는 “그동안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 구축과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