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는 구민의 자전거 수리 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 제공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추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6일부터 석남동 590-10번지(석남완충녹지 앞)에『서구 희망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를 개설 운영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서구 희망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을 위해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 및 자건거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운영기간은 10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내년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바퀴살(스포크), 펑크, 지렁이고무(무시고무), 공기주입 등은 무료수리를 받을 수 있고 부품 교체시 고가의 부품은 이용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또한 자전거 수리 인력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원자 중 자전거 수리경험이 있거나 전문 기술자로부터 자전거 정비 교육을 기 습득한 주민 8명을 우선 배치하고 자전거 시범학교 및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여 무료 수리 및 정비 등을 하는 이동 무료 수리 센터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무료 수리센터 개설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생활주변에 방치된 폐 자전거를 수거 정비하여 저소득 세대에 나누어 주는 자전거 나눔 전달식 계획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