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머니 배구선수들이 총출동하는 2010 남원시장배 한국어머니배구연맹 전국 배구대회가 오는 29일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어머니부 50개팀, 아버지부 12개팀 등 62개팀 900여명의 선수가 오는 10월 31일까지 3일동안 남원 춘향골체육관과 중앙초등학교, 노암초등학교 등 2개소의 보조경기장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규정을 보면 9인제 배구 규칙이 적용되며 40세 이상 참여가능하고 45세 이상만 공격에 가담할 수 있으며, 어머니부 4개부와 아버지부 등 5부로 나뉘어 생활체육 배구 전국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대회는 국가대표나 실업팀 출신 선수들이 포진해 막강한 화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대회를 ?아줌마' 배구라는 선입견으로 대회 성격을 유약한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러나 한 경기만 보고나면 빠른 스피드, 힘 있는 공격, 대표선수 못지 않은 막강 블로킹까지 배구경기가 가진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니배구와 아버지배구의 다양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남원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