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5일 굴포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생태하천 견학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구가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개 자원봉사단체가 1개 동산, 공원, 하천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자원봉사 1+1운동” 일환으로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굴포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진행됐다.

굴포천에서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 중 5개 단체 임원 및 회원 24명이 참여해 서울시 양재천과 하늘공원을 견학하였고, 특히 국내 최초로 자연형하천으로 되살아났다는 양재천에서는 현지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양재천의 역사, 정화원리, 식생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쓰레기매립장였다는 사실이 전혀 믿겨지지 않는 하늘공원에서 자원봉사자 A씨는 “인간의 복구노력과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돌아 볼 수 있었고, 부평구 주민들의 자랑거리가 될 굴포천을 만들고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견학 소감을 말했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