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의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줄넘기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 지난 30일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고등학교체육교과연구회에서 주관한 제6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고등학교 줄넘기 대회를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 17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식후 행사에서는 줄세상(교사 줄넘기 동아리) 회원들이 학생들 앞에서 여러 가지 줄넘기 기술을 선보여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으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재훈 교육정책국장은 인사말에서 생활수준 향상 및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영양과잉과 운동부족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성인병이 날로 심각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 운동은 스스로 자기 건강증진 능력을 배양하여 고등학생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하는 운동이라 했다.

이 날 대회는 2인 맞서서 뛰기, 2인 번갈아 뛰기, 창작음악줄넘기 경연대회, 8자마라톤, 긴줄 4도약, 긴 줄 함께 뛰기 등 여러 종목에 걸쳐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은 진산고등학교, 준우승 삼산고등학교, 3위 인천고등학교, 장려는 인천예일고등학교와 학익고등학교가 차지했고,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은 진산고등학교, 준우승 작전여자고등학교, 3위 인천신현고등학교, 장려는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와 문일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특히, 진산고등학교는 남· 여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