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근로중인 저소득가구를 위한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플러스 통장 3차 사업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서울형 자립복지의 대표적인 사업으로써 올해 들어 3번째로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3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참가자가 3년간 매월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민간후원금으로 매칭하여 지원하는 통장으로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본인과 자녀의 교육 및 직업훈련비 마련을 목적으로 저축하는데 지원된다.

모집가구는 3,500가구이며 접수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신용 등 자격확인과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2011년 2월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2차 모집을 통해 195가구가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3년 후 본인의 적립금액에 민간후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2배의 목돈마련을 통한 자산형성이 가능하다.

통장 신청대상은 서울시 거주자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또는 가구별 소득?재산이 일정기준(4인 가족 기준 2,044천원, 재산 101,719천원) 이하여야 하며, 최근 1년 이내에 10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는 재직 중인 자다.

접수는 ▲가입신청서 ▲금융정보제공동의서 ▲재직증명서와 갑근세원천징수확인서 또는 고용임금확인서 ▲임대차계약서와 자동차보험가입증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저소득가구 자립과 가난 대물림 방지를 위한 자산형성이 가능한 지원 사업이다.”며, 자립을 희망하는 대상가구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주민생활지원과(☏2600-6784)로 하면 된다. 또한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