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와 대구은행(행장 하춘수)은 4일 오전 7시 30분 필로스 호텔에서 박명재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초청, ‘성취하는 사람, 성공하는 조직을 위한 변화 리더십’을 주제로 제9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제9대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한 차의과학대학교 박명재 총장은 흔들릴 수 없는 진리는 사람은 죽는다는 것이고 ‘인생은 묘비명(자서전)을 준비해 가는 과정’으로 어떠한 묘비명을 남기고 세상을 떠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운(運)이 있어야 하며, 운(運)은 진실, 성실, 감사, 겸손, 만족 등 마음을 잘 쓰는 사람에게 온다고 했다.

CEO는 이를 위해 비전(Vision), 통찰력(Insight), 철학(Philosophy)의 VIP가 있어야 하고 적합한 사람을 적합한 자리에 쓸 줄 알아야 하고 적합한 사람은 품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하고 윤리적 마인드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명재 총장은 『성공하는 사람 / 성공하는 조직의 리더십』을 위한 6가지 원칙을 제시하였는데, 즉, 원칙1: 불가능한 여건 속에서도 기회, 가능성을 포착하고 가능하도록 한다, 원칙2: 감사의 습관을 조직문화로 만들어야 한다, 원칙3: 리더의 열정, 조직의 혼이 있어야 한다, 원칙4: 자기 직업에 대한 진정한 프로정신, 직업을 천직으로 승화시키는 투철한 직업정신을 가져야 한다, 원칙5: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창조적 혁신 정신이 있어야 한다, 원칙6: 고객감동 서비스 정신이 있어야 한다 등의 6가지 원칙이 있으며,

이를 위한 3가지 변화의 키워드로는 혼(魂), 창(創), 통(通)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박명재 총장은 청렴하되 각박하지 말고(淸而不刻), 화합하되 휩슬리지 말며(和而不蕩), 엄격하되 잔혹하지 말고(嚴而不殘), 너그럽되 해이하지 말기(寬而不弛)를 당부하였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