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10시 30분 부평구 삼산1동 주민센터(동장:양기환)에서 삼산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홍칠)등 8개 자생단체와 부평구 5개 병?의원(인천나누리병원,부개에이스치과,인천노인전문병원,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준 메디병원)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삼산1동은 관내에 영구임대아파트가 소재하여 인천시에서 저소득층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사회복지행정수요가 많아 우리 사회의 후원자나 독지가의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삼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8개 단체가 뜻을 같이하여 부평지역의 의료병원 5곳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 이후로 양 기관은 각 단체, 병원이 주최하는 공익적 사업의 경우에 상호 간 교류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협력병원에서는 삼산1동 저소득 주민에게 공익적 의료봉사, 무료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어 항상 안타까웠는데 걱정을 덜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병원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우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의료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