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타이베이 자매결연단 일행으로 참가한 대구시 무역사절단(12개 기업)은, 5일 09:00 타이베이시 왕조호텔에서 타이베이 무역바이어기업 40여명을 상대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타이베이 바이어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수출상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 수출상담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도이환 대구시의회의장, 이인중 대구상의회장 등 타이베이 자매결연단 일행이 상담장을 방문하여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타이베이 바이어 기업인들을 만나 양 도시 기업인들간의 통상교류 확대를 당부하였다.

특히, 오늘 수출상담에서는 (주)코랜(대표 전영수. 55세)이 타이베이 CNJ기업과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20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섬유, 환경제품, 한방화장품, 기계금속, 액세서리 등에 대한 타이베이 바이어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수출상담성과가 크게 기대된다.

앞으로 대구시는 타이베이와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간 문화, 예술, 각종 국제대회시 상호 초청하여 문화교류를 확대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통상교류를 통해 대구지역의 중소기업이 타이베이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예정이다.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