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기후변화 인식확산을 통하여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12일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폭염, 태풍,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에 대한 기후변화 인식확산을 통하여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전파하고자 적응교육을 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12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임제현 강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 수석 컨설턴트로 재임)의 강의로 진행되며,

사진과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상이변에 대한 구의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전 직원이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업무추진에 있어 기후변화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관내 건축물로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에너지 절약시설을 개선하거나 설치하고자 하는 건물 소유자에게 기후변화기금을 융자 지원한다.

에너지 절약시설은 건물단열과 고효율 조명 50%이상, 건물 자동화 제어장치, 폐열회수설비, 에너지 절약형 공조시스템, 냉?난방 효율 향상시설, 고효율 변압기, 대기전력 자동 차단용 인공지능형 콘센트 80%이상 교체,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의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신 재생 에너지 시설이다.

에너지 절약시설을 1개 이상 설치할 경우 2억원 이내, 6개 이상 설치할 경우 10억원까지 융자지원하며, 리모델링은 에너지 절약시설 2개 이상 설치할 경우 7억원 이내, 6개 이상 설치할 경우 1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연리 3%로 8년 분할상환(3년 이내 거치 가능)이며 ▲융자승인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사계약서 ▲건축허가서(리모델링 등 건축법에 의한 인허가 대상 건물 해당)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갖추어 올 12월31일까지 서울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중구 예장동 산5-85 ☏2115-7721~2)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관계자는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육은 물론 홍보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에너지 절약시설을 갖추기 위해 자금이 필요한 분에게 기후변화기금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환경과(☏2600-4020)나 서울시 녹색환경정책담당관(☏2115-7721~2)으로 하면 된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