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정상회의가 1박 2일간의 공식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12일 저녁 6시 30분 이명박 대통령과 참가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갈라디너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릴 이번 만찬에는 G20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 내외, 재무장?차관, 세르파 등을 비롯, 국내 3부요인 및 주요 정당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특별만찬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한편 이번 회의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는 건배사를 할 예정이다. 차기 의장국인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인사말도 예정돼 있다.

갈라디너에 이어 ‘만남과 사랑’, ‘초록의 정신’, ‘신명과 조화’ 등을 주제로 하는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젊은 국악인들의 프로젝트 그룹인 ‘만청’, 재즈싱어 나윤선, 세계적인 성악가 신영옥 등이 출연하여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한다.

이 공연은 배우이자 동시통역사인 배유정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세계 어린이들이 ‘행복한 초록별’을 주제로 만든 영상 메시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 별첨 : 만찬개요 및 초청자 명단, 디너 메뉴, 문화공연 프로그램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