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리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지역으로 해발 300m～800m지대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고랭지는 청정 자연환경과 낮과 밤의 큰 일교차의 기후적 특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전국 최적지로 자리 잡았으며, 지리산 찰곶감은 현재 재래종과 개량종을 포함하여 50㏊에 570농가가 생산 연간 6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산내면 와운리 천년송 지리산 청정환경에서 자연건조된 명품 찰곶감은 그동안 최고의 품질로 도시민에게 농촌의 훈훈한 정을 담아 선물할 수 있고 곶감에는 당질, 비타민, 칼슘이 풍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숙취예방과 바이러스감염 등의 저항성 증대 효과가 있어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올해 12월 중순 본격 출하를 앞두고 현재 곶감 건조작업이 한창이며, 지난해 곶감 100개 1상자당 재래종은 3만～7만원, 개량종은 12만원～15만원에 거래 되었으나 금년에는 이보다 더 높게 거래될 것으로 지리산찰곶감 연합작목반(반장 공만수)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 산업축산과에 따르면 그동안 지리산 찰곶감 명품화을 위하여 ’09년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전북도로부터 지정받아 총 2억29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곶감건조장 4개소에 1억1,320만원, 냉동고 8개소에 7,770만원, 감박피기 3대 1,200만원을 지원 명품생산 기반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오고 있으며, 시에서는 2020년까지 전체 20여억원의 예산을 집중투자 지리산 최고의 찰곶감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