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나근형 교육감)은 24일, 교육청 3층에 마련된 「 연평도 포격 통합상황실」에서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국 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연평도 폭격으로 희생된 장병에 대한 엄숙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나근형 교육감은 보고회에서 "통합방위 「을종」사태에 따른 연평도 학생 학교재배치 및 학업대책수립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습준비물, 교과서 등을 확보하고, 급식 지원 계획도 신속히 수립하라" 고 했다. 또한, "연평도 초.중.고등학생의 가정사정에 따라 1차 수용예정인 인스파월드 또는 친인척 집 등 다양하게 거소를 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니, 관내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달하여 연평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서 불편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재배치 현황 파악 및 비상연락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학생 안전 및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지시했다.

한편, 23일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연평중 여학생은 학교 방공호로 복귀된 것으로 확인 됐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