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에서는 24일 'B1 교과교실제' 및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는 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합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B1교과교실제 및 과학중점학교를 지정받아 수학, 과학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과학, 수학 교과에 대한 학생 흥미도와 창의력 신장에 앞장서 왔다.

이날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 위촉 대학교수 3명과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 3명 등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하여, 학교당 발표 20분, 질의응답 10분, 성과물 전시 등을 통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끝에 세 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하였다. 우수학교에는 교당 2,000만원 내외의 성과보상금 지급과 전국대회 발표 참가권을 보장하였다.

특히, 2010년 신규 지정되어 2011년부터 적용 운영되는 인천여고 등 과학중점학교 4학교의 교장 및 교사들도 대거 참석하여 중점학교 운영에 대한 노하우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며 발표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인천시교육청 임병권 장학관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교과교실제 및 과학중점학교가 하루빨리 학교 현장에 안착되기를 바라면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내실있게 학교를 운영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점학교 운영에 계속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