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5일 교육청 3층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 통합상황실」에서 나근형 교육감 및 국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상황보고회를 가졌다.

나근형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폭격에 대한 충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것을 감안하여 지역 Wee센터와 각급 학교 전문상담교사를 이용해 신속히 학생 심리 안정을 위한 상담 치료를 받게 하라"고 하고, 연평도 학생의 학교 재배치는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며, 인천외 타시 도에 거소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시.도교육청에 수시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학교시설 피해 현장을 파악하여 신속히 복구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시설 피해 현황을 파악을 위해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의 합동조사반을 25일 연평도로 급파했으며, 현재 시교육청 산하 전기관 비상태세로 연평학생들의 급식, 교과서, 학습준비물 확보, 학생등교 차량 제공 등 피해학생 지원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