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연평도 피격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비상상황실을 설치하여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체계 확립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조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25일 연평초.중.고 교사와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비상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휴업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교에서 불편 없이 수업을 받을수 있도록 학생들의 이동현황과 거취문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외에 통합방위 “을”종 사태에 따라 교원 재배치 계획이 인천시교육청에서 시달됨에 따라 연평도 학생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원을 각 교육지원청에 배치시키는 계획을 수립하여 분산된 학생들을 순회지도하는 등 학교급별 교육과정 운영현황을 확인, 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치기간중 학생 안전과 생활지도 계획을 수립, 사태충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학생들을 WEE센터와 전문상담교사들에게 상담 및 치료를 받게 하는 등 안전 및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