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오전 8시 교육청 3층「연평도 포격 통합상황실」에서 나근형교육감, 각 국.과장, 연평초.중.고 김영세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나근형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김영세 교장에게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며 연평초.중.고 교직원의 신속한 대처에 대해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하며, "지난 25일 '시장과 연평도 시민과의 간담회'와 인스파월드에서 있었던 '교육청과 학부모, 교사와 협의회'에서 나온 연평도 학생, 학부모, 교사의 교육관련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서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연평도 주민의 희망 및 요구 사항 중 교육청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조치하고, 인천 시청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가 필요한 사항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히 대처하라"고 했다.

특히, 연평주민이 요구하고 있는 통합교육에 대해 시청과 옹진군의 주민수용대책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연평도 관련 모든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학생이 우선시되고 학부모의 희망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라고 지시하며, 학생 심리안정이 을 위해 추진되는 상당프로그램이 실효성 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