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하고 인천광역시 민주시민교육연구회(회장 계산여고 교장 김광범)가 주최하는 2010 민주시민교육연구회 강연회가 지난 27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원 연수 특별 강의는 전 EBS 본부장을 역임한 중원대학교 홍기형 총장의 ‘삶과 휴먼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광역시 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원인 초, 중, 고등학교의 도덕 윤리 사회과 교사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민주시민교육연구회 회장(계산여자고등학교 교장 김광범)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에 민주시민의식을 싹트게 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시민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고, “연구회에서는 전국 학생토론대회에서 초·중·고 개인부문을 모두 휩쓸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지도 선생님들의 공이다”라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다.

홍기형 총장은 교육자로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삶과 휴먼 네트워크의 관계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강의에서 홍기형 총장은 ‘친구로부터 낯선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관계가 성공적인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였으며,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열쇠 또한 인간관계에 있다’고 하였다.

요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서비스의 인기를 보더라도 좋은 인간관계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만큼, 이날 강연회에 참여한 민주시민교육연구회 교사들의 만족스러운 삶에, 그리고 선생님의 영향을 받을 학생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