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전국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도대표로 출전한 남원시 원예활동 생활화 연구회원 4명이 테라리움분야에서 농식품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베란다정원과 디쉬가든분야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생동하는 도시농업 기술확산으로 국민 건강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방 9개 도농업기술원 및 7개 특.광역시에서 예선을 거쳐 도대표로 출전한 팀들로 3분야에 48팀이 열띤 현장 경진 가운데 이은영(월락동)씨가 테라리움부문 최우수상을, 백금희,박원지(도통동)씨가 베란다정원 부문 장려상을, 이효연(도통동)씨가 디쉬가든 장려상을 각각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남원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원들은 2007년도에 조직되어 그간 전북도내에서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3년간 종합1위를 차지한바 있어 금번 제6회 전국 생활원예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로 3개 부문을 출전하게 되었으며 그간 원예활동생활화연구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지난 5월에 자체 콘테스트 대회를 실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야별 회원들을 중점 지도하여 이번 중앙대회에 출전하여 거둔 쾌거이다.


연구회원들은 2010 허브축제기간에도 9일간 작품전시회를 가져 남원의 원예활동을 널리 홍보하였으며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문을 방문하여 2010. 8 ~ 10월까지 3개월간 10회에 걸쳐 복지시설의 위탁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봉사를 개최한바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찬수 지도과장은 ″남원시 원예활동 연구회의 이러한 좋은 성적은 그동안 남원농업기술센터에서 주부들을 대샹으로 한 생활원예교육과 회원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원예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는 소득원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