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남원시도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 시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즉시 기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상황실에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확대 개편하였으며 관내 전 우제류 사육농가에 전화예찰 및 긴급방역SMS를 발송하고 전업농가 자율소독을 위해 소독약 1,500㎏, 마을 주요길목 차단용 생석회 25,480㎏를 즉시 공급하여 초동방역을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주 2회 공동방제단을 동원 소독을 실시하며 축산농가 출입차량이 많은 축산관련시설(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하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용 생석회를 공급하였다.

○ 시는 2일부터 경상도에서 차량 유입 가능성이 있는 88고속국도 남원 IC, 지리산 IC 및 인월 성산 24번 국도에 차단방역초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차단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도 24시간 계속 운영된다.

○ 또한 차단방역초소 운영과 관련하여 1일 경찰서, 소방서, 국도관리사무소, 축산위생연구소 등 구제역 관계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하여 시의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차단초소 운영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시는 철저한 도로차단방역 뿐만 아니라 개별 축산농가에서도 주 2회 이상 축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농장출입자 통제, 발생지역 방문자제, 타 축산농가 접촉 및 관외 지역 볏짚, 수입톱밥, 축분의 일체 반출·입을 금지하는 등 차단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하였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