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보건소(소장 곽광희)는 지난 30일 라오스 간호사 8명이 방문해 모자보건사업현장 연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이종욱 펠로우쉽프로그램 일환인 이번 연수는 동남아시아 최빈국인 라오스 간호사들을 한국 모자보건 사업 현장실습을 경험하게 해 모자보건요원으로 양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라오스의 모자보건사업을 증진시켜, 모성사망률 및 영유아사망률을 낮추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곽광희 보건소장은 과거 우리나라도 모자보건에 대한 통계조차 마련되지 않았던 개도국이었으나 여러 나라의 손길을 받고, 오늘날과 같은 의료선진국이 됐으므로 연수생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케 해 라오스에서 좋은 교육자로서 활동하도록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 참여자들은 부평구보건소의 모자보건사업의 현장실습과 시연을 매우 만족해하였으며, 이번 보건소 시설견학 및 다양한 사업에 대한 경험이 라오스의 보건의료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사하였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