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는 2010년도 남원명품농업대학 졸업보고서 발표회를 12월 7일 농업대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졸업보고서 발표회는 교육생 중 3개 학과에서 우수자 6명(과별 2명)을 선정하여 PPT자료로 제작·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은 1년 과정의 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영농현장에 적용해 본 성과와 앞으로의 영농 계획, 본인만의 경영노하우 등이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업 리더를 양성하기 위하여 남원명품농업대학을 지난 3월 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학과(포도재배과, 자생약초과, 생활원예과) 125명을 대상으로 총 30회 교육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농업흐름을 읽고 대처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하여 재배기술, 농산물 유통·마케팅, 농업정책, 농산물 가공, 농업법률,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이 이루어지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국내 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진농업 현장견학 및 실습을 통해 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남원명품농업대학 부학장은 인사말씀에서 “1년여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업정보와 지식을 습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졸업 후에도 동기생뿐만 아니라 후배들과 정보교류를 통해 앞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