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은 9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청소년 관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도입 관련 정부 합의안의 내용 및 취지 등을 설명하고 청소년계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차광선 청소년단체협의회장, 맹광호 청소년보호위원장 등 청소년계 인사들은 인터넷 게임중독이 가장 심각한 16세~18세에 이르는 고등학생이 셧다운제에서 제외된 것에 대한 우려와 아쉬움을 표명하였으나,

백 장관은 셧다운 제도의 실효적 운영 등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계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였다.

향후, 여성가족부는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실시에 대한 실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함과 아울러, 청소년단체, 학계, 종교계 등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범사회운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