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10년도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2010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를 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대회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최영희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김소남 국회의원,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자녀 20명이 펼치는 ‘어린이 타악 공연’에 이어, 공식행사는 건강가정지원센터 홍보영상물 상영, 시상식,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보고, 가족역량사업 보고,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6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사업에 대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공통필수사업 분야에서는 이혼 후 비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지원해온 경기도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성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경상남도 김해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상을 받게 된다.

또한, 특성화사업 분야에서는 전래놀이 프로그램으로 가족여가 뿐 아니라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지역내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연계하여 가족친화문화조성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며,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특별시 구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우수상을 받게 된다.

우수종사자로써는 경기도 여주군건강가정지원센터 김미나 가족상담팀장외 5명이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장상을 수상하게 되며, 국민연금공단은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게 된다.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은 “건강가정지원센터도 여성가족부와 하나가 되어 가족이 건강하도록 지원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서로 돌보는 따뜻한 지역단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해 줄 것”을 강조하고 건강가정지원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