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친선협회(회장 김용창)에서는 10일 17:00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관내기관단체장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0년 주요사업 결산, 2011년 사업계획 및 현안사업 협의, 전임회장 공로패 전달,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년 5개월동안 구미국제친선협회를 이끌어 온 김용창 전임회장은 250여명의 회원들의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하였으며,

차기 회장으로 선출 된 정재화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노고와 업적에 감사를 표하고 임기동안 국제친선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미시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애쓴 김용창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제 새로 선출된 정재화 회장을 선두로 전 회원들이 합심하여 그 동안 산발적인 대외 협력 시스템을 구미국제친선협회가 큰 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활동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동안 구미국제친선협회에서는 장사시/휴스턴시 청소년 홈스테이, 친선협회 회원 오쯔시 홈스테이, 휴스턴 한인회와 자매결연, 구미청소년 영어 경진대회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일본 오쯔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로 형일초등학교 관악부 오쯔시 공연, 오쯔시 요리사 초청 일본요리 시식코너 운영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실용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이다도시(방송인)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ㆍ한국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우리의 현주소를 알고 세계화, 지방화 시대에 필요한 에티겟 등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으며, 오쯔시 홈스테이 운영등 우수 사례 발표시간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철수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