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는 작전미도아파트, 장려는 계산현대아파트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주거공동체문화의 보급과 우수사례 발굴 전파를 위해 인천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에 계양구 소재 아파트 2개단지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에서 지난 11월에 살기좋은 아파르틀 신청받은 결과, 5개구에서 8개 아파트단지가 신청해 12월 초에 심의회를 열어 살기좋은 아파트를 결정했는데 최우수에는 작전동에 소재한 작전미도아파트가, 장려에는 계산현대아파트가 차지했다는 것이다.

작전미도아파트는 주차장 확장공사, 아파트 도장공사, 어버이 날 등에 단지내 어르신 초청 효도행사 개최, 입찰을 통한 공사업체 선정의 투명성 제고, 수돗물과 전기 등 에너지 절약 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여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계산현대아파트는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 단지내 조경공사, 친환경정화조 설치 등 아파트 미관개선을 적극 추진해 비록 20년 가까이 된 노후된 아파트지만 입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살기좋고 쾌적한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주차장 확장사업과 담장 허물기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친 것도 이번에 살기 좋은 아파트 선정에 좋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 12월 중에 구 주관으로 시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제막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