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내 사립유치원, 초ㆍ중ㆍ고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2011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내년 2월말 까지 신청ㆍ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계양구에는 사립유치원 28개원,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1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81개교가 있으며 이 81개 유치원 및 학교가 교육경비 보조금 신청대상이 되는 것이다.

지원대상사업은 학력향상을 위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지원에 관한 사업, 저소득층 학생 수혜가 가능한 지원사업, 서부교육지원청 협력사업 등이 되며, 보조금 지원기준은 초ㆍ중ㆍ고교는 사업별 소요금액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사립유치원은 2백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구에서는 2011년 예산으로 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내년 2월말까지 교육경비보조금을 신청접수해 3월에 사업에 대한 예산내역의 타당성 및 자체부담 비율 등과 지원요청 사업의 필요성 및 파급효과 등에 대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학교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난해까지는 학교의 급식시설 등 교육환경 시설개선 중심으로 지원되었으나 금년부터는 학력신장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집중 투자해 타 자치단체와의 학력격차를 해소함으로써 교육특구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