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 대련 개발구도서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중앙도서관과 대련 개발구도서관과의 국제교류협약 체결에 따른 방문으로, 중앙도서관과 대련 개발구도서관은 그동안 상호 자료 교류 및 직원방문, 홈페이지 정보공유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개발구도서관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앙도서관의 다문화자료실 신설과 관련하여 중국관련 서적 151권을 기증하였으며, 홈페이지 정보공유를 위한 웹정보 사이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에 권한을 부여해 주었다. 이제, 중국에서 발행되는 각종 잡지를 무료로 온라인 상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대련 관계자들은 이날 시설 관람 후 책 소독기 및 무인좌석발급기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업무협의를 통해 양국 도서관이 서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상호정보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여러나라의 문화 이해는 물론 해외에 있는 교포들에게 인천중앙도서관을 알려 글로벌 시대에 맞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