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사업용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인한 주택가 차량의 소음문제와 원활한 교통을 위하여『사업용차량 및 건설기계 밤샘 주.박차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대상은 차고지 외 도로와 주택가 및 교통방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주차돼 있는 사업용 차량 및 건설기계이며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징금 및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 서구는 올해 11월까지 1900여대의 차량을 지도, 단속, 45대(700여만원) 차량을 행정처분 하였으나 지속적인 계고장, 안내문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 민원지역은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공사 중에 있고,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서구 건설에 따라 화물차 건설 중기 등 불법 주.박차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구는 주.박차 단속뿐만 아니라, 서구 화물차량 및 덤프트럭 등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백석동 일원에 첫 번째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운영 중에 있으며, 백석동과 경서동 일원에 12월 말경 완공되는 2개의 공영주차장을 포함, 2011년부터는 총 3개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2013년까지 2개의 공영주차장을 더 확보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주차 공간 확보 및 단속강화는 화물차주들에게 법규준수 의식을 함양시키고 교통사고 예방 및 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