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보호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인천바오로 병원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각각 업무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바오로 병원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게 되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정신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사회복귀서비스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게 되는 치매보호센터는 치매환자 주간보호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 재가치매환자 관리, 가족상담 및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들의 질병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 치매환자들의 재입원을 방지하는 등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가족의 삶의 질 또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치매보호센터는 장기보건지소 3층과, 4층에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위탁운영함으로써 타 지역에 앞서 나가는 의료서비를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