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2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예일고등학교(교장 이순통)와 글로벌 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한 자율형공립고 유치 추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양 기관 사이에 행정ㆍ재정적 협력으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명문화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현재 전국적으로 58개의 자율형공립고가 있으나 인천시에는 서구 신현고등학교 1개교 뿐이다”며“또한, 인천시에 특목고 10개교가 있지만 계양구에는 특목고가 전혀 없어 매년 300여 명의 우수 인재가 타시도로 유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져가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구가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자율형공립고 선정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인천예일고등학교가 2012년도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