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3동에 소재한 산새소리 유치원(원장 문연선)원생이 지난 22일 오전에 170여 명이 집에서 가져온 쌀 한 꾸러미씩을 안고 가정3동주민센터를 방문, ‘사랑나눔 좀두리 쌀 항아리’에 쌀을 직접 부으며 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하여 주변에 따뜻한 미소를 짓게 했다.


문 원장은 “어린이들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사랑 나눔을 실천하므로써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아는 뜻 깊은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문연선 원장이 기증한 쌀 140㎏을 포함해 이날 모아진 백미 380㎏ 분량의 쌀을 연말연시 주민센터 입구에 있는 쌀독에 담아 주민이 언제든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