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구 오류동 지역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설치 상황반 6개반 46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 살처분과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구제역 확산을 최대한 차단코자 당초 3개소로 운영하던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서구 전지역의 주요 진.출입로에서 차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으로 4,774두가 살처분 대상으로 이중 4,574두가 살처분 되었으며 야간작업을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매몰작업을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구제역 방역용 생석회 및 소독약품을 추가로 긴급 확보 등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생석회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29일 17시에 대회의실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약품관리과장 이기옥 강사를 초청 통제초소 근무자인 전직원을 대상으로 구제역에 대한 설명과 소독 요령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직원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전행정력을 동원하고 긴급대처를 통해 축산농가 보호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으며, 아울러 금곡동 통제초소 외 3개소를 현장방문 “혹한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구제역 방역활동에 격려와 국가 총체적인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