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구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2011년 연중 지속적으로 구민 도서기증 운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유관기관, 사회단체, 학교, 기업체, 주민, 공무원 등 단체든 개인이든 관계없이 민원여권과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통해 기증이 가능하며 기증된 책은 효성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3개소, 지역 아동센터 13개소와 기타 이관을 희망하는 기관에 전달하게 된다.



2005년 이후에 출판된 고서류, 단행본 도서 및 전집은 기증이 가능하지만 잡지 및 간행물이나 훼손이 심해 열람용으로 이용이 불가한 도서는 기증할 수 없다.



또한, 도서기증운동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 무기계약,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구산하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무원 “1인 1도서 기증운동”도 추진한다.



범구민적인 도서기증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게시, 지역방송 등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각종 사회단체 회의자료 활용, 유관기관와 기업체, 학교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금년 연말에 다량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시민 도서기증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민들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구립도서관에 부족한 도서를 확충함은 물론, 어려운 구 재정에 도움이 돼 구민들에게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이종민 기자